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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신문) '중국 의료 사업 진출과 의료 관광 전략' 주제... 중국 시장에 높은 관심 반영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6-06-24 07:56
조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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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강남구 역삼동 아라메디컬그룹 세미나실에서 열린 '2026년 중국 의료 사업 진출과 의료 관광 전략'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주제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중국경영연구소 제공]


지난 6월 1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아라메디컬그룹(대표 윤성민) 세미나실. 40석 규모의 세미나실은 금세 사람들로 가득찼다.

 

이날 이곳에선 사단법인 한중연합회(회장 박승찬)와 아라메디컬그룹, 중국경영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제136회 한중연합회 세미나가 '2026년 중국 의료 사업 진출과 의료 관광 전략'이란 주제로 열렸다.

 

주최 측인 중국경영연구소 관계자는 "최근 진행된 한중연합회 세미나 중 가장 많은 참석 인원을 기록했다"며 준비된 좌석이 부족해 일부 참석자들은 서서 세미나를 들어야 했다고 전했다.

 

이날 유난히 사람들이 몰린 것은 세미나의 주제 때문이다. 중국 의료 시장과 의료 관광 산업에 대한 국내 업계의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것이다.

 

세미나에는 의료기관 경영진, 의료관광 에이전시, 성형·미용 클리닉 관계자, 중국 진출을 검토 중인 헬스케어 기업 실무자 등 다양한 업계 인사들이 현장을 찾았으며, 강연 내내 메모와 질문이 끊이지 않는 등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주최 측은 "중국 의료 시장 진출과 의료관광이라는 주제에 대한 업계의 관심과 갈증이 얼마나 큰지 체감할 수 있었던 자리"라고 밝혔다.

 

세미나에선 한중 의료 비즈니스 현장 전문가 4인이 연사로 나서 실전 경험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1부에서는 한중연합회 박승찬 회장이 '중국 의료 변화에 따른 대한민국 메디컬 산업의 기회'를 주제로 중국 의료 정책의 최신 동향과 산업 구조 재편을 분석하고, 한국 의료가 진입할 수 있는 시장 기회를 거시적으로 제시했다. 

 

2부에서는 아라메디컬그룹 윤성민 대표가 '병원 중국 진출에 대한 허와 실'을 발표하며, 중국 의료의 발전과 한국의 기회, 중국 진출 전략의 가장 중요한 핵심, 실패하는 한국 의료의 공통점과 중국 차별화 전략 등 실무 중심의 통찰을 공유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3부는 굿메디코리아 김도균 대표가 맡아 '대한민국 의료관광 산업의 성장과 기회'를 다뤘다. 

 

국내 의료관광 현황과 핵심 전략, 중국 환자 유치를 위해 국내 병원이 반드시 갖춰야 할 10가지 조건, 산업의 실패와 성공 사례 등을 체계적으로 소개했다.

 

4부에서는 리핌성형외과 이영우 원장이 '대한민국 성형과 중국 성형의 차이'를 주제로, 빠른 속도로 성장한 중국 성형 산업의 현주소와 한국이 보유한 성형 기술의 강점 및 디테일을 임상 현장의 시각에서 진단했다.

 

5부 네트워킹 만찬에서는 강사진과 참석자 간 명함 교환과 비즈니스 미팅이 활발히 이뤄졌다. 단순한 세미나를 넘어 실질적 협력 파트너십이 형성되는 장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세미나의 폭발적 반응은 한국 의료 산업이 처한 현실을 반영한다는 분석이다. 

 

국내 의료 시장의 성장 정체와 경쟁 심화 속에서, 중국이라는 거대 시장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검토 대상이 됐다. 

 

동시에 코로나19 이후 회복세에 접어든 외국인 환자 유치 시장에서 중국 환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다시 높아지면서, '나가는 전략'과 '불러들이는 전략'을 동시에 설계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주최 측은 "이번 세미나의 성황은 업계의 절실한 요구를 반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한중 의료 비즈니스 현장의 실질적 경험과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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